
열심히 책을 읽다가 .. 졸업식 + 결혼식 + 서울 놀다오기 이슈로 잠시 게으름 좀 피우다 왔습니더
2025년 4번째 책..!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이 책을 읽은 타이밍은 정말 기가 막혔다. 나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고민의 근원들을 열심히 찾게되어 결론에 다다르게 한 책 .. 읽는 내내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이야기와 현대인들의 삶이 교차되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책의 흐름은 (내가 읽기에는..)
실존주의에 기반한 자기 이해 - 타인 이해로 이어지는데, 하이라이트 친 내용들을 보면 자기 이해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보아 나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싶은 모냥이다..
조언이 담긴 책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모든 조언은 너무나도 공감이 되고 그렇게 살아볼법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취준 2개월 차 .. 정말 하루하루 불확실성과 스스로에 대한 바닥난 믿음으로 살아가는 중에 그래서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이해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작가는 닫는 글에서 세상으로부터 자아를 이해하느냐, 자아로부터 세상을 이해하느냐라는 상반된 개념을 던지며 균형있게 철학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자아가 세상의 출발점일지도 모른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고 이야기한다.
세상으로부터 자아를 이해하느냐, 그 반대냐는 다른 콘텐츠에서도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https://youtu.be/8rL0YeLIPyI?si=fTCmdZbIbqtw8Suv
서울대학교에서 ‘그냥 쉬는 청년’들에 대해 사회적으로 또 개인적으로 어떤 이유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가를 다룬 유튜브 콘텐츠다.
26:37초부터 보면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등의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서, 내 안으로 - 들어오는 노력을 하는데 많은 학자들과 사상가들은 관심을 밖으로 돌려야 그 삶의 의미와 목적이 더 잘 발견된다는 것이었다. 난 뭘 해야하지 보다는 세상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거지? 라는 질문과 같은 의미다.
이 책에서는, 나 자신을 제3자의 시선으로 다루게끔 하는 요즘 현실 속에서 내 안에는 오직 나를 직접 들여다보며 알 수 있는 고유성이 존재한다 / 그 고유성을 직면하면서 겪는 불편함과 모호함의 과정을 확실성에 기대어 도망쳐버리지 않도록 계속해서 생각해야한다고 말하는 반면에 유튜브에서는 관심을 밖으로 돌리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 두가지가 적절히 섞여야 한다는 것이 두 콘텐츠의 공통된 주장이다. 그 말은 즉슨 나에 대한 - 내적인 질문으로 힘을 잃게 된다면 세상으로 눈을 돌려 활력을 얻고, 다시 그 혼란 속에서 내면을 들여다보는 적절한 균형을 갖추는 것이다.
돌아보는 것의 중요성과 기필코 나아가야 하는 순간이 겹치는 것이 어찌나 혼란스러운지.. 하지만 더 단단히 서기 위해 오늘도 약간의 불편함을 기꺼이 감내해야한다.
다들 잠들기 전 불안하신가요?
이 책을 강력 추천 dream..
대신 실존주의와 자유의지에 대한 무한한 궁금증으로 밤잠을 대신 설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길 ! (경험담임)
다음 책은 자유의지에 대해서 읽어봐야겠다.
물리학자들이 말하는 자유의지에 대한 가설이 너무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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